[TV리포트=정은비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을 산 신정환이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신정환은 자신의 계정에 “내 얼굴이지만 처음 보는 양(아치)스러운 표정과 야리니”, “누구 기다리다가 바람이 좋아서 밀린피드”라는 문구들과 함께 두 개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신정환은 검정색 티를 입고 집을 배경으로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곧 인방 복귀하는 거냐’, ‘방부제 미남이다’, ‘이 사람 주름이 없다 한국의 키아누리브스다’, ‘눈매와 눈빛에서 인상이 달라졌다’, ‘뭔 표정이든 간에 자주 피드 올려달라’, ‘피부가 30대인 저보다 저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신정환의 게시물 댓글 기능은 막혀있는 상태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6개월 간 수감생활을 하던 중 가석방됐다. 당시 신정환은 “뎅기열에 걸렸다”라는 거짓 변명을 해 대중에게 차가운 눈초리를 맞았다.
이후 신정환은 2017년 코엔스타즈와 계약한 후 방송 복귀를 시도해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했다.
이어 2020년 본인의 개인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해 BJ 및 유튜버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신정환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담배랑 같이 도박도 손절했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7월 이상민의 룰라 30주년 축하글 등에서는 신정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룰라 출신 고영욱 역시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근황을 알렸다.
2010년부터 2012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고영욱은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라며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지만 현재 채널이 삭제된 상태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고영욱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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