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배우 손현주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형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누리꿈스퀘어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출연 배우 손현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손현주는 6월 별세한 형에 대해 언급했다.
손현주는 “연천에 들어갔을 때 되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신을 많이 찍었다 그때 제 형이 갔다 6월 18일 밤에 갔는데 제가 연천에 있었다”라며 “형이 지병도 없이 올해 갔다 일정상 끝내야 되는데 끝내지 못하고 발인까지 하고 바로 촬영을 시작해서 세트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형은 내가 대학로에서 방송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내 팬이었다 우리 형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유달리 동생을 사랑하고 얘기하는 사람이라고 안다 제가 손발이 오그라들 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 형이 가서 마음이 아프지만, 다음 주까지 지켜보고 형에게 갈 생각이다 형 앞에서 얘기할 거다 관심이 많았던 ‘유어 아너’ 어떻게 봤냐 물어보고 싶다”라며 “저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가서 같이 사진 찍고 재밌게 놀아볼 수 있겠다”라고 형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손현주가 출연하는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라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ENA,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방영된다.
손현주는 평생을 정의롭게 살다가 자식을 위해 살인 은폐자로 타락한 부장판사 송판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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