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선 결혼 후 발표 이후 또 한 번 선 이혼 후 발표로 화제가 되었던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가 이혼 후에도 계속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서 화제다.
KAT-TUN의 전 멤버 아카니시 진과 배우 쿠로키 메이사는 작년 크리스마스 자정, 각자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에 우리는 파트너십의 형태를 변화시켜, 부부로서는 각각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앞으로도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점은 변함없으며, 부모이자 친구로서 더 큰 사랑을 가지고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발표는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작성되었다.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는 2012년 2월 결혼하여, 2012년 9월에 첫딸을, 2017년 6월에는 아들을 낳았다. 결혼 11년 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는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카니시 진은 결혼 당시 소속사에 결혼 이후 이 사실을 알려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결혼 후 쿠로키 메이사는 거의 공적 활동을 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조용한 생활을 했다. 그러나 이혼 후 쿠로키 메이사는 빠르게 활동을 재개해, 닛폰 테레비 드라마 ‘내려 쌓여라 고독한 죽음이여'(降り積もれ孤独な死よ)에서 고미 아스카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4월 19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하고, 현재는 전 남편의 지인의 협력을 받고 있다. 아카니시 진은 해당 지인을 통해 쿠로키 메이사의 연기 커리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는 이혼 후에도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아카니시 진은 쟈니스의 아이돌 그룹 ‘KAT-TUN’의 인기 멤버로, 2005년 드라마 ‘고쿠센 2’와 ‘아네고’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룹을 탈퇴한 현재도 그는 여전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