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전 남편이 여전히 그녀가 소중하다고 밝혀 화제다.
4일 오전(현지 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재니퍼 애니스톤의 전 남편인 배우 저스틴 서룩스가 그녀와는 친구 사이로 남았기에 그녀는 언제나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된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 D. 밴스와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인 것에 반응한 것으로 짐작된다.
J. D. 밴스는 “아이 낳지 않는 여자는 비참하다”며 제니퍼 애니스톤을 공개 저격한 바 있다. 이에 격분한 제니퍼는 이런 사람이 차기 미국 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믿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런 제니퍼를 위해 전 남편 저스틴이 직접 나서서 그녀의 편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녀는 여전히 나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다. 그래서 당연히 보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재니퍼와 저스틴은 2015년에 결혼했으나, 2018년에 이혼해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저스틴은 이혼을 발표한 이후, 전 부인인 제니퍼에 관해 꾸준히 호의적인 말을 해 왔다. 또한, 저스틴과 재니퍼는 결혼생활 동안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다 실패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우리는 친구로 남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우리의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는 말은 진심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2011년에 교제를 시작해 2012년 영화 ‘원더러스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8년 2월 2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쳤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저스틴 서룩스, 제니퍼 애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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