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레이디 가가가 시사회에 참석해 약혼반지를 자랑했다.
4일 저녁(현지 시간), 가수 레이디 가가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a Deux)’ 시사회를 위해 약혼자 마이클 폴란스키와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했다.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이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끈 건 다름 아닌 레이디 가가의 거대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였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던 그녀의 약혼반지에 관해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남자 친구가 선물해 준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레드카펫에서 8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주며 마이클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동시에 레이디 가가의 드레스에도 시선이 쏠렸다.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그녀는 이번에도 레드카펫에서 벨벳 코르셋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물론, 이 강렬한 패션의 화룡점정 역시 그녀의 손가락에 끼어 있는 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였다고.
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전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조커’의 후속작이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영화에서 조커의 연인 할리 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번 영화는 아캄에 수감된 조커와 할리 퀸의 운명적인 만남과 조커의 재판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조커: 폴리 아 되’는 10월 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약혼반지를 선물한 마이클 폴란스키와 2019년 1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지금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마이클 폴란스키는 하버드 출신 벤처 사업가로 ‘암 면역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레이디 가가는 팬들에게 2020년 초 공식 계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연애 중임을 알려 화제가 됐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레이디 가가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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