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일본인 탤런트 나에나노(なえなの)가 구취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4일, 일본 TV ‘우에다와 여자가 짖는 밤에 SP’에 나에나노가 출연해 잡지 촬영을 하며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나에나노는 “입 컨디션이 항상 나쁘다”라며 “쭉 신경 쓰인다”라고 구취로 인한 고민을 고백했다. 그는 입냄새가 자신의 일에도 영향을 준다고 전하며 “잡지 촬영할 때 (촬영자와) 가까운 거리가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엄청 걱정돼서 숨을 쉬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불안하고, 호흡을 멈추고 촬영한다. 정말로 구취가 나는지, 주위 사람에게 물은 적 없다. 무서워서 들을 수가 없다. 냄새난다고 하면 끝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또 나에나노는 음식 알레르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토마토, 후춧가루, 가지, 수박, 멜론, 바나나, 굴, 망고, 키위, 파인애플 등 많은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나에나노는 2001년생 일본의 인플루언서 겸 탤런트다. 유튜브와 틱톡 위주로 활동 중이며,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나에나노는 지난 2019년 고등학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해 빠르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 110만 명, 인스타 82만·틱톡 37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나에나노는 인스타그램에 주로 화보 촬영 사진을 올리고, 틱톡에는 익살스럽고 귀여운 영상들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뷰티, 베이킹,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나에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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