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최근 인터뷰에서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만약 겨울왕국 실사 영화가 제작된다면 엘사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혀서 화제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최근 외신 매체 보그 홍콩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엘사를 연기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디즈니 관련 프로젝트 중 겨울왕국 실사 영화의 엘사 역할이 자신에게 가장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뮤지컬을 정말 하고 싶어요. 현재 제 직업에 너무 몰두하고 있는 것 같아요. 불가능한 과제를 완수하는 도전이 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라며, “그래서 노래하고 춤추며 연기하는 것이 저에게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엘사 역할을 원하는 이유 중 자기 조카들의 영향도 있음을 알렸다. 그는 조카들이 “우리 고모가 엘사야”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겨울왕국 실사판은 정말 멋질 거예요. 손에서 얼음 조각을 쏘아내는 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그리고 모든 아이들의 생일 파티에서 인기 스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저희 형제자매들은 이제 모두 아이들이 있어서, 그들이 ‘우리 고모가 엘사야’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안야 테일러조이와 엘사의 인연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겨울왕국의 실사 영화 예고편이라는 컨셉으로 올라온 한 영상은 AI를 이용한 ‘딥 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엘사 역으로 안야 테일러조이를 출연시키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진짜 예고편처럼 정교해 큰 화제가 되며 다양한 외신 매체들에서 다루기도 했다.
현재 디즈니는 겨울왕국 실사 리메이크에 대한 공식적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대신 겨울왕국 3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겨울왕국 3는 2027년에 극장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Darth Trailer’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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