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에서, 다른 삶을 살기로 했다.
제니가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해 잠시 연예계를 떠나 다른 삶을 경험한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제니는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촬영을 마쳤다. 제니는 오는 27일(금)과 10월 4일(금) 2주에 걸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제니의 ‘가브리엘’ 출연설이 있었으나, 제니 측은 “출연을 고사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배우 박보검, 지창욱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동시에 제니에게도 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니는 올해 초 tvN ‘아파트404’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이다. 제니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예능이다 보니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니는 예능 출연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룹 활동 전, 연달아 솔로 예능 활동에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 그러나 2025년 블랙핑크 완전체 월드 투어를 확정하며 숨통이 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속사 공식 계정 영상에는 “2025년은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해”라고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박명수, 홍진경, 덱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타인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가브리엘’은 오는 6일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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