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숙이 ‘전갱이 킬러’ 면모를 뽐냈다.
2일 저녁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욕지도 2탄! 숙이배+낚싯배 모두 꽉 채워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숙은 고명환 등 일행과 욕지도에 도착, 중국집에서 짜장면 등을 순삭했다. 김숙은 “이 집이 욕지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소스가 진하고, 면이 맛있다”며 칭찬을 연발했다.
식사를 마친 김숙은 일행과 낚시용품점을 찾아 바늘, 밑밥, 전갱이 찌 등을 구매했다. 이어 야심만만한 표정으로 출조에 나섰지만 첫 입질부터 면장갑을 낚아 올려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바람까지 몰아치는 최악의 상황.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기다렸던 문어를 잡았고,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전갱이 라인으로 자리를 옮긴 김숙. 낚싯줄을 던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묵직한 느낌이 낚싯대에 감지됐고, 전갱이를 낚는데 성공했다. 잇단 성공에 탄력받은 김숙은 “고등어하고 작은 전갱이는 놔주자”며 여유까지 부렸고, 얼마 뒤 몸 길이 30㎝의 ‘삼짜 전갱이’를 낚는데 성공했다.
김숙은 카메라를 보며 “이렇게 많이 잡는 걸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뭘 또 찍고 있었냐”며 “나는 꿈이 어부다. 욕지도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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