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일, 사랑, 육아를 모두 쟁취한 방송인 장영란이 주부 9단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1일 장영란은 “병이에요 병. 이제 살만하니 음식부터 하기. 배달시켜 먹는 거 더 이상 못 봐주겠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쁜 스케줄에도 가족을 위해 직접 식사 준비에 나선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스파게티, 장조림, 김치찌개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을 가득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자녀들은 엄마가 정성스럽게 요리한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장영란은 “감기가 너무 심해서 꼬박 누워만 있었네요. 목소리는 아직도 안 나오네요”라며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다.
이어 “마음은 20대때인데 이제 적당히 에너지좀 나눠써야겠어요. 왜 안될까요? 하고싶은 건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데 그러냐구 정작 내 몸은 못 챙기고 있었네요. 반성합니다”라며 바쁘게 살아온 지난 날들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모니모니 해도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저두 이제 설거지는 남편한테 던져두고 누우려구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제 워너비입니다~~ 일도.사랑도,육아도 열심히 하는모습 최고에요”, “바쁘시면서도 늘 집밥 만드시는 영란님 오랜 팬이예요”, “저두 마음은 20대”, “언니 요즈음 감기가 유행인데 잠 푸욱 자야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1년 엠넷 VJ 9기로 데뷔한 장영란은 SBS TV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위기탈출 넘버원’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개인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악플 해명, 육아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장영란은 최근 ‘A급 장영란’에서 한 달 만에 5kg 감량에 성공한 사실과 함께 네 번째 눈 성형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채널은 2일 오전 기준 구독자 수 60만명을 돌파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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