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주현영이 어깨가 드러난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가 ‘가짜 MZ’로 몰렸다. 무슨 사연일까.
1일 SBS ‘런닝맨’에선 주현영과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해피 다이스 데이를 함께했다.
이날 주현영은 등장부터 브이로그 촬영 콘셉트로 MZ 매력을 한껏 풍긴 바.
그 뒤에서 이어폰을 낀 채로 눈을 부릅뜬 김아영을 보며 유재석은 “눈 뭔가. 이러다 안구건조 온다”면서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아영이 ‘SNL 코리아’ 동료 지예은에 “예은선배 오랜만이다”라며 캐릭터를 유지했다면 주현영은 “우리가 바쁜데 왜 불렀는지 궁금해서 왔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어깨가 훤히 드러난 톱 스타일의 파격 레이어드 룩으로 매력을 발산한 주현영에 유재석은 “너의 생 어깨를 내가 처음 본다”며 진땀을 흘렸다.
이에 주현영은 ‘MZ스타일’이라고 강조했으나 하하는 “어깨에 불 주사 자국이 있다. 네가 무슨 MZ인가”라고 지적, 주현영을 당황케 했다. 주현영의 어깨에 남은 건 1981년생인 송지효와 같은 불 주사 자국.
결국 주현영은 “MZ에 걸쳐 있다”며 한 발 물러나는 것으로 런닝맨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이날 지예은은 게스트 주현영과 김아영의 기강을 잡고자 나섰으나 주현영은 “내가 선배”라며 자신의 위치를 강조했다. 주현영이 지예은보다 나이는 연하이나 ‘SNL코리아’ 경력은 선배라고.
이에 지예은은 “내가 얘네 보다 ‘런닝맨’은 선배”라고 주장했지만 주현영의 ‘런닝맨’ 출연이 더 앞섰던 상황. 이를 놓치지 않고 김아영은 “예은 씨 같이 가자”라고 발언, 폭소탄을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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