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배우 엠마 로버츠(33)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에 관한 강한 동경심을 표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잡지사 코스모폴리탄(cosmopolitian)은 엠마 로버츠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그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내 진정한 꿈”이라며 소망했다. 엠마 로버츠는 항상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존경해 왔으며 어린 시절에는 그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것을 상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제작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영화 ‘위키드’의 감독 존 M. 추와 프로듀서 마크 플랫과 함께 영화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마크 플랫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왔다”라며 팬에게 “계속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영화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가 주연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을 연기할지 기대가 모였다. 이에 엠마 로버츠가 맡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엠마 로버츠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연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가 주연으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한편, ‘더 우먼 인 미’는 지난해 10월 출간됐다. 해당 회고록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연인이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43)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기를 낙태했다고 고백해 큰 파장을 낳았다.
‘더 우먼 인미’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낙태를 나 혼자 결정 할 수 있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저스틴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고 확실히 말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낙태에 관해 “지금까지도 내가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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