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골든차일드를 탈퇴한 최보민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28일 최보민은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최보민은 “2015년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시작해 2017년 8월 28일에 대중분들 앞에 또, 우리 골드니스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순간부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오늘을 맞이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7년간 늘 자신의 편이 되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부족하기만 했던 열여섯 살의 저를 선택해 주시고, 지금 여러분들의 앞에 서 있는 최보민으로 살 수 있게 해주신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이중엽 대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한테는 아버지와도 같았던 존재였고, 덕분에 지금의 제가 되어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골든차일드 멤버의 이름을 모두 언급한 그는 “형들이어서 행복했고 형들이어서 더 소중하다. 결같이 얘기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어렸던 저를 처음부터 하나씩 알려주고, 기다려주고, 팀의 막내로써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형들이어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홀로서기를 예고한 최보민은 “아직은 낯선 새로운 문을 열게 되는 순간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나가 보도록 하겠다. 그동안 저와 함께 청춘을 보내준 골드니스와 울림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과 저와 만났던 소중한 한명 한명 모두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골든차일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TAG, 김지범, 최보민 3인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힌 소속사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TAG, 김지범, 최보민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앞날을 응원했다.
이에 골든차일드는 7인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골든차일드 7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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