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나는 올인하는 스타일. 내가 먼저 고백한 적은 없어“
가수 경리가 근거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약 6년 만에 컴백한 가수 경리가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앞서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경리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 블룸’이 공개됐다.
‘이터널 블룸’은 ‘영원한 꽃의 피어남’이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피어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경리 그 자체를 상징한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 곡 ‘체리’Cherry)를 비롯해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총 두 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날 경리는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는 사랑에 빠진 설레임, 두근거림을 담은 몽환적인 곡이다”라며 소개했고, 김신영은 “퇴근길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 혹시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경리는 “저는 올인 스타일이었던 것 같다. 다가가긴 하는데 고백은 상대가 하게끔 유도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고백한 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은 “여러분 이런 사람도 있다. 저는 첫사랑한테 11번 고백했는데 차였다”고 씁쓸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MC를 맡고 있는 경리는 “‘나는 솔로’에 출연하면 나는 옥순이다. 프로그램에서도 나를 옥순으로 지정을 해주셨다”라고 근거있는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옥순 아니면 현숙같다. 저는 ‘나는 솔로’ 나가면 그냥 거기 PD 하고 싶다. 관찰하고 게임 던져주고 그러는 거 좋아한다”라고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남겨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경리는 “방송을 보면 현실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더라”라는 김신영의 말에는 “제가 S, T라서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보게된다”라고 밝혔다.
최근 경리는 21일 미니 1집 ‘Eternal Bloo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Cherr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솔직한 입담과 숨김없는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경리는 과거 가수 겸 배우 정진운과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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