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지현이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상이와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선후배 사이다.
27일 Allure Korea 채널엔 “ 이 둘의 서사는 한예종에서 시작됐다고? 이상이&한지현의 ‘손해 보기 싫어서’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들은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호흡을 맞추는 중. 이날 이상이는 “작품 케미와 현실 케미 둘 다 좋은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사실 작품에선 처음부터 좋은 관계로 만나지 않는다. 한지현은 웹 소설 작가이고 난 악플러로 완전 앙숙 사이로 시작해 점점 변화해 나간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작품 속 케미도 좋았고 현실에서의 케미도 말할 게 없는 게 개그코드가 잘 맞는다. 한지현이 정말 재밌다. 유머코드가 맞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작품 케미, 현실 케미가 너무 좋았다”라며 거듭 만족감을 전했다.
메인 커플 신민아, 김영대와의 호흡에 대해선 “배우들의 합과 결이 비슷하다. 유머의 결도 그렇고 은은하니 무해한 사람들이다. 그렇게 서로 장난치고 놀리고 하는 것들이 잘 맞는다”라고 했다.
김영대는 또 신민아 김영대 커플과의 비교에 “우리 쪽이 외모가 더 뛰어나다”면서 “상황 상 그쪽은 결혼부터 시작해 우여곡절을 겪는다면 우리는 한 걸음 씩 스텝을 밟아가면서 사랑을 발전시키는 달달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이와 한지현은 한예종 선후배 사이. 한예종 10학번인 이상이는 15학번 후배 한지현에 대해 “사실 학교 다닐 땐 본 적이 없다. 우리가 5학번이나 차이가 난다”며 “그냥 서로 지나가면서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 사이였다. 한지현이 내게 발랄하게 인사를 해준 기억이 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한지현은 “체력 단련실에서 운동을 하는 이상이를 보며 ‘저 선배가 뮤지컬 하는 선배구나’ 했었다. 그때 이상이는 과묵한 선배였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