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2019년 브래드 피트와 결별 후 독신을 유지해왔던 안젤리나 졸리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인 터치(IN TOUCH)의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콜린 패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콜린 패럴이 과거의 문제아 이미지에서 벗어난 모습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관계자는 인 터치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둘은 잘 맞았지만 당시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다. 둘 다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졸리는 패럴이 스스로 변화한 모습과 그가 이제 성숙한 남성으로 성장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와 콜린 패럴은 2004년 영화 ‘알렉산더’를 통해 만났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알렉산더 역을 맡았던 콜린 패럴의 어머니 역인 올림피아스를 맡았다. 당시 졸리는 2003년 빌리 밥 손튼과 이혼했으며, 패럴 또한 같은 해 모델 킴 보데나브와 결별해 독신이었다. 당시 졸리와 패럴 사이에 이성적 호감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졸리는 특히 패럴이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패럴은 최근 킴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20세 아들 제임스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제임스는 2살 때 안젤만 증후군이라는 희귀한 신경 질환 진단을 받아 지적 및 발달 장애를 겪고 있다.
파렐은 “특수한 요구를 가진 아이를 키우면 모든 것이 과장된다”며, 아들이 술을 끊고 자신을 바로잡는 데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젤리나와 콜린은 둘 다 사랑이 넘치는 부모로, 이는 졸리에게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사유는 브래드 피트의 알코올 중독 및 가정 폭력으로 알려져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컬럼비아 픽처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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