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신동엽이 술을 줄인 이유를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재룡 윤다훈 {짠한형} EP. 56 만취 주의 ‘이거 이대로 업로드 해도 되나?’ ㄷㄷㄷ (자막없이 번역 불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동엽의 오랜 절친한 형들 이재룡, 윤다훈이 출연해 사석과 다름없는 술자리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술자리 중 이재룡이 화장실을 가자, 윤다훈은 “한번 가면 계속 가야 한다. 나는 버틴다. 나는 명품 방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 역시 ‘명품 방광’이라는 말이 나왔고, 윤다훈은 “동엽이랑 내가 간이 크다. 다음날 해독이 빠르다. 먹으면서 깨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윤다훈은 “무리하면서 마실 순 없다. 하지만 그냥 좀 낮술, 아침술 좋아하고”라며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신동엽은 “‘짠한형’ 하니까 차라리 마음이 편한 게, ‘짠한형’ 하면 제일 많이 마시고 평소에 덜 먹게 된다. 재룡이 형이 ‘동엽아 제발 퐁당퐁당 하루 먹고 하루 쉬고’라고 부탁했다. 요즘 그렇게 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집에서 맥주 한두 캔 마시는 거는 뭐”라며 ‘역시 신동엽’다운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재룡, 윤다훈은 ‘사랑이 뭐길래’, ‘세친구’ 등 전성기 시절 일화부터 논란이 됐던 미혼부 사건까지 언급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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