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재혼 소식을 알렸다.
27일(현지 시간) 히가시데 마사히로(36·東出昌大)는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올려 전직 여배우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해당 여성은 임신 중으로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여성에 대해 “한때 후배로 일하면서 알게 됐다. 지금은 배우 일을 그만두고 이쪽으로 이사를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복숭아 가게 아르바이트와 공장 아르바이트를 돕고 있다”라며 일반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도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부터 간토 지방 근교의 산골에서 산속 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렵 면허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1년 1월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사실이 밝혀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두 사람은 영화 ‘아사코’를 통해 만나 불륜 관계로 발전했는데, 문제는 불륜을 시작한 당시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고,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세 아이의 아버지라는 점이었다.
특히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였던 배우 안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불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은 큰 충격과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모든 비난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후회와 괴로움을 표현했지만,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대 여성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지난 1월에는 오두막집에서 세 여성과 공동 생활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영화 ‘아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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