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1시간 안에 10억 쓰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의 솔직한 답변이 화제다.
26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바자에 군림한 월드와이드핸섬(WWH) 이야~ 좋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BTS 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알아두면 쓸데 있는 잡학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은 가장 먼저 ‘지난달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는데, 현장에서 응원하는 메시지들 속 기억에 남는 게 있냐’라는 질문에 답변을 남겼다.
진은 “현장에서는 워낙 많은 소리가 오가니까 정신이 없었는데 프랑스 팬분이 인터뷰하는 걸 봤다”라며 “군대 1년 반을 기다렸는데 6~8시간 기다리는 게 뭐가 대수냐. 더 기다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성화 봉송을 기다려 준 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입대 하는 꿈을 꾸냐’는 질문에는 ‘진짜 끔찍한 질문이다. 꿨었던 것 같다. 일어나서는 다 까먹었지만“이라며 솔직한 답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자체 콘텐츠로 해보고 싶은 주제 3가지‘를 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은 “사실 하기 힘든 일 아니냐”라는 말과 함께 첫 번째 콘텐츠로 망설임 없이 ‘1시간 안에 10억 쓰기’를 꼽았다.
앞서 ‘영 앤 리치’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진은 2019년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 더힐’ 전용면적 233㎡를 약 34억원에 매입한 뒤, 같은 해 12월 전용면적 206㎡을 42억8000만원에 추가로 사들인 바 있다. 진은 부친, 모친과 공동명의로 전용면적 206㎡를 소유하다가 자신의 지분 35%를 부모에게 증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번째로는 ‘타이슨씨랑 복싱하기’를 꼽았다. 진은 “그 분은 한 손가락만 쓰셔도 위험한 것 같은데… 봐주시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콘텐츠로는 신박한 걸 좋아한다며 ‘벼룩이랑 멀리뛰기 대결하기’를 골라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진은 2013년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수차례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진은 2022년 10월,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영향력을 자랑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관광 홍보대사로 발탁돼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등 예능에서도 진의 맹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해 충격을 안겼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Harper’s BAZAAR Korea’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