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일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연아는 24일 “덥다”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성수동으로 나들이를 즐기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흰색 볼캡과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그녀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정부와 전문가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연아도 이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444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감염 예방에 앞장선 김연아의 모습에 팬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김연아의 팬들은 “연느 일상사진 너무 좋아요”, “겨울 여왕님은 아무래도 여름이 힘들죠”, “여왕님 겨울왕국으로 모시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건강을 응원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 2022년 10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육군 군악대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오는 2025년 5월 전역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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