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23일 박서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기자회견도 했다.
박서준은 “지금까지 배우 활동 중 인상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최고의 작품을 꼽기는 어렵지만 ‘이태원 클라쓰’ 때 일본 팬 분들이 패러디를 많이 해줘서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당시 헤어스타일이 배우 인생 중 가장 짧은 헤어스타일이었는데 이렇게 유행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캐릭터에 대해, 많은 여러분의 애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박서준은 자신이 연기한 박새로이 역에 대해서는 “초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이태원클라쓰’는) 인생의 교훈을 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즐겨보는 일본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First Love 첫사랑’을 꼽았다. 이어 그는 “‘이태원 클라쓰’와 ‘그녀는 예뻤다’ 등이 일본에서 리메이크가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 일본 작품이 한국에서 리메이크 됐을 때 그 작품에 출연하고 싶습니다”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서준은 9월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2에서 배우 한소희와 호흡을 선보인다. 그는 현재 ‘2024 박서준 팬미팅 서준시(時)’를 진행 중이며 23일에는 일본에는 7년만에 팬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23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마쳤으며 25일에는 오사카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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