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23일 강수정은 “구엘공원. 신혼여행 때 사진 찍었던 곳에서 제민이와 같이 찍은 것은 정말 감동!”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10살 생일을 맞아 스페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강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수정은 남편과 같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커플 상의를 맞춰 입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글라스에도 숨길 수 없는 강수정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환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더불어 “제민이가 우리 부부를 찍어줬는데 어쩜 너무 잘 찍어서 깜짝 놀랐다! 흔한 남매에서 비결을 배웠다고 해서 빵터졌지만… 바르셀로나 좋네!”라며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아들을 품에 안거나 어깨동무를 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엄마 강수정을 똑 닮은 귀여운 얼굴로 등장한 아들 제민 군이 카메라를 향해 환히 미소를 지어보이는 가운데, 벌써 엄마의 키를 거의 다 따라 잡은 폭풍 성장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민이 인물이 터졌네요. 많이 달라보여서 못알아볼뻔 했네요”, “재민이 얼굴에서 손흥민선수 얼굴이 보여요”, “너무 행복해보여요”, “재민이가 키가 쑥쑥 크는거 같아요”, “셋이 너무 보기 좋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강수정은 KBS 예능 ‘해피선데이-여걸 파이브’, ‘여걸식스’ 등에 출연하며 전현무, 조우종 등 ‘아나테이너’들의 원조 격 아나운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KBS 퇴사 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며 프리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재직 중인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제민 군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KBS2 ‘편스토랑’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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