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래퍼 넉살이 한해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지난 22일, 채널 ‘드디어 한해’에는 문세윤,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해는 과거 Mnet ‘쇼미더머니6’ 디스전(래퍼들끼리 노래로 특정 대상 또는 래퍼들 서로를 비난하는 것)을 떠올리며 “나 (드렁큰)타이거 형님한테 혼난 적 있잖아. 나 이거 처음 얘기해”라며 깜짝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JK 형님 팀이랑 난 다이나믹듀오 팀이었는데, 디스를 하다 보니까 저쪽 이름이 언급되고 그러지 않냐”라며 “잠깐 쉬는 시간에 ‘그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라면서 혼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 말을 들은 문세윤은 “그게 좀 혼날 그거였나?”라며 물었고, 넉살은 “안 맞은 게 다행이다. 얘는 힙합 세계를 잘 모르더라”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쇼미더머니’ 파이널 무대는 현장 투표와 문자 투표로 진행됐고, 이는 ‘돈’으로 환산된다. 더 많은 표를 받은 사람, 즉 금액이 높은 사람이 승리한다. 넉살은 “(그때 2등 했다) 행주형한테 5만 원 차이로 졌다”라고 전했다. 한해는 “난 (행주형한테) 400만 원 차이로 진 것 같다”라고 실소했다.
문세윤이 한해에 “(행주) 상대가 너였구나. 발렸구나”라고 하자, 넉살은 “발린 게 아니라 그냥 뭐 가루가 돼서 뼛가루도 찾을 수 없는 상태였다”라고 웃었다. 한해는 “나 그때부터 ‘쇼미더머니’ 안 본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6’에는 넉살, 한해 등 많은 래퍼가 출연했다. 넉살은 최종 2위를 차지했고, 한해는 세미 파이널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드디어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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