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진태현이 집 화장실을 쓰지 못하는 남편의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이 관계 회복을 위해 캠프에 입소한 부부들의 사연에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연 부부로 등장한 남편은 아내 결벽증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집에 있는 화장실조차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소변만 보고 가겠다”라고 아내에게 부탁하며 “난 집에서 배변 활동도 못 하나, 누가 보면 집이 모델하우스인 줄 알겠다. 앉아서 싸는 것도 불편한데”라고 한숨을 셨다.
또 남편은 “집에서 자기(아내)와 아들 제외하고, 저는 집에서 배변 활동을 못 한다. 하고 나서 잔해 남는 게 그런가보다. 제가 정리를 한다고 해도”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실제로 남편이 볼일을 보려고 하자, 밖에서 볼 것을 주문하며 “너 더러워서. 그리고 볼 때마다 막히잖아”라고 말했다.
남편이 집 화장실 대신 주로 이용하는 곳은 지하철역, 헬스장, 상가 화장실이었다. 그 모습을 보던 진태현은 “남편이 강아지냐. 왜 계속 밖에 산책을 하게 하냐”라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분노했다.
앞서 아내는 과도한 결벽증 증세를 보였고, 하루 먼지 제거용 ‘돌돌이’ 테이프 사용량만 270장 이상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제가 상상 이상으로 깔끔 떠는 수준의 사람인데”라며 “아내분이랑 살 수 있는 분이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아내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남편의 숨겨둔 빚으로 신혼 초 여러 차례 독촉장을 받았고, 반복되는 거짓말로 신뢰를 잃었다고 전했다. 더 심각한 상황은 부부가 폭언과 폭행을 주고받는다는 것인데, 옆에 있던 5세 아들은 그 장면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 모습에 박하선은 “부모가 싸우면 아이에게는 그 모든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라며 “어릴 때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너무 무서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N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댓글2
Attackkorea
볼일보고 개끗이 처리하고 나오질않으니그런것이고 또 깨끗이 처리하지않고 나왔으면 대신 깨끗이 청소하면되지 이런것 올리는 수준들하고는 기사올리는 인간이나 저런이야기하는 인간이나 똥물에~ ㄸ 에라이~ 똥물에 튀길 연예ㅇ
당장 이혼해라. 저까는 여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