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데뷔 13주년을 맞은 블락비가 완전체로 뭉친다.
2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블락비(박경, 유권, 피오, 재효, 비범, 지코, 태일) 완전체는 오는 9월 초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마지막화에 출연한다.
블락비 멤버들은 MC 지코를 위해 완전체 출연을 결정했으며, ‘지코의 아티스트’ 마지막 회를 더욱 의미 있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로써 블락비는 지난 2022년 12월 해병대 군악대 제28회 정기연주회에서 완전체 공연을 한 것을 마지막으로 2년 만에 다시 모이게 된다.
블락비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지만,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 지난 7월에는 멤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식사 중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완전체 너무 사랑해”, “블락비 영원하자”, “비비씨(블락비 팬클럽)는 늘 기다리고 있어”, “13년 동안 변함 없어줘서 고마워요”, “돌아와 줘 블락비”, “다들 보고 싶었어”, “완전체 앨범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으로 완전체 블락비를 응원했다.
지코는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진행하며 “언젠가 블락비로 다시 인사하게 될 날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피오도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회사만 다르다. 블락비는 해체한 게 아니다. 블락비는 똑같이 7명이다”라며 여전한 의리를 보였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 2011년에 싱글 ‘두 유 워너 비?'(Do U Wanna B?)로 데뷔해 ‘난리나’ ‘닐리리맘보’ ‘베리 굿’ ‘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블락비 공식 계정, 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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