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2편이 펼쳐졌다.
이날 남성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됐다. 정희를 따라나서는 남성 출연자는 없었고,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부끄럽더라. 첫인상을 세게 많이 봐서 그렇게 안 봐주길 바랐는데, 역시 센 이미지가 더 보이지 않았나 싶었다. 옷이 너무 셌구나”라고 밝혔다.
현숙도 없었다. 현숙은 눈물을 흘리며 “20~30대 때 대시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혼하고 나서 헌팅 당한 경험도 많아서 아직 괜찮구나 싶었는데, 여기에서 없더라. 너희 마지막에 나 선택하게 할게’란 생각이 들며 불타올랐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옥순의 차례. 데프콘은 옥순을 따라나설 남자가 3명 정도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광수만 옥순을 택했다. 광수는 “캐리어를 끌어주는 동안 옆에서 볼 수 있었는데, 멀리서도 보니 잘 웃는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옥순은 광수의 웃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고, “너무 귀엽더라. 공중에서 갈 곳 없던 마음이 미소를 본 순간 편안해졌다. 그래서 또 안 웃나 싶어서 계속 쳐다봤다”라고 했다. 광수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라고 하자 옥순은 “전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한다”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여행 얘기를 하면서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 광수는 “첫 이미지는 도도한 이미지였는데, 푼수끼 있다고 하더라. 전 그런 사람이 오히려 좋다”라고 밝혔다.
영자도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가운데, 순자를 택한 사람은 영호였다. 영호는 “웃는 게 좋아서 선택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영호는 인간 내비를 자처했고, 순자는 인터뷰에서 “제가 20살에 대학교 들어갔을 때 첫사랑을 닮았다. 대화하는데 너무 편안했다. 내비를 해주셔서 편했다”라고 밝혔다.
정숙을 택한 영식은 “외모가 그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활발해 보인다”라고 했다. 영식은 정숙에게 “의리 때문에 첫인상 선택한 거 아니다”라고 말해주었다.
남은 네 남자들의 선택은 영숙이었다. 영숙은 4표를 받은 것뿐만 아니라 영수와 첫인상 선택까지 통했다. 첫인상 4표를 받았던 상철은 “시원시원하고 밝은 것 같았다”라고 공통된 이유를 밝혔다.
인터뷰에서 영숙은 “진짜 상상하지 못했던 포인트였다. 솔직히 친구들과 얘기할 때 3표 받으면 진짜 잘 받은 거라고 했다. 2표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더 많은 분들이 선택해 주니까 어떤 이미지 때문에 선택해 줬나 싶었다. 푼수 떨면 안 되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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