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김성철이 부른 ‘티라미수 케익’이 ‘틱톡 챌린지’를 통해 흥행하며, ‘올해의 여름’ 노래로 꼽혔다.
21일 동영상 플렛폼 ‘틱톡’은 올 여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콘텐츠 음원으로 인디밴드 위아더 나잇의 ‘티라미수 케익’을 선정했다.
2015년 ‘티라미수 케익’은 위아더 나잇이 발매한 곡이었다. 이후 배우 김성철이 2018년도 출연한 드라마 ‘투 제니'(To. Jenny)라는 작품에서 해당 곡을 불렀으며, 2022년에는 ‘티라미수 케익’을 리메이크해 발매했다. 이후 이 음원을 활용한 ‘밈’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티라미수’ 챌린지는 티라미수 케익 발음과 MBTI 성격 유형에 착안해 “난 너를 보면 T라 미숙해'”로 재해석되는 등 틱톡 내에서 100만 개 이상의 영상이 창조되는데 기여했다.
연예계 스타들도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룹 아이브 레이는 지난 6월 18일 숙소에서 핑크색 잠옷을 입고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를 선보였고, 120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가수 츄 역시 지난 6월 20일 야외에서 양갈래 머리와 무대의상과 함께 아이돌 다운 상큼한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를 선보인 바 있다. 소녀시대 태연도 6월 26일 티라미수 케익과 비슷한 색상의 옷과 검은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티라미수’ 챌린지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가수겸 배우 서인국과 배우 김혜윤이 자신의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에게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레이, 츄, 태연,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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