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최강희가 절친 방송인 송은이의 소속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21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미디어랩시소 측은 최강희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계약을 체결할 계획임을 밝혔다. 약 3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 온 최강희는 최근 늘어난 스케줄로 인해 송은이의 도움을 받아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송은이와 최강희는 약 30년간 깊은 친분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이번 계약은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강희는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복귀하면서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과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를 통해 다양한 아르바이트 체험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쉼이 필요한 시기였다”며 공백기 동안 고깃집 설거지,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재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공백기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을 깨달았다며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있는 역이든 아니든 그냥 다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는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김수용, 봉태규 등 다양한 인재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번 최강희의 합류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최강희는 미디어랩시소와의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예정이며, 오랜만에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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