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김수미의 며느리이자 배우 서효림이 정체성 혼란을 고백했다.
최근 서효림은 “나도… 가끔 나의 정체성이 헷갈려. 서효림의 이중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농사꾼으로 완벽 변신한 서효림이 경기도 가평의 텃밭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효림은 흰색 박스티에 블랙 팬츠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농업용 장화와 장갑, 햇빛을 완벽히 차단한 모자까지 함께 착용해 농사꾼 면모를 드러냈다.
편안한 차림새에도 숨겨지지 않는 서효림의 늘씬한 기럭지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서효림은 “다음주엔 배추랑 무우를 심어야 해서 밭 다듬어놓아야 마음이 편함”이라며 직접 밭을 갈고 있는 영상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있어요~~~ 언니”, “나도 농사짓고 싶다”, “가평댁 간지 작렬”, “삼선 츄리닝에 장화는 패션의 완성”, “이렇게 패션리스트한 농부가 있을까? 넘 예쁜 농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12월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조이 양을 두고 있다.
최근 서효림은 9살 연상의 남편과 함께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혼전 임신과 남편과의 나이 차이로 인한 아버지와 생긴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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