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오윤아가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촬영에 앞서 걱정을 토로했다.
20일 TV CHOSUN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 제작진 이승훈 CP, 김준 PD가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 아나운서 이진희가 배우 오윤아, 예지원, 이수경에게 “여배우 입장에서 자신의 삶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오히려 남자 출연자분들이 첫 만남을 할 때 도망갈까 걱정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남성 출연자 분들이 저희가 누군지 모르고 여배우라는 사실만 알고 왔어요”라는 사실을 전했다. 오윤아는 “여배우라고 해서 다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저희에 대해 나이 등 아무도 모르니까”라며 “저한테는 아이도 있는데 예고도 없이 계시면 그분들이 더 부담스러워 했을 것 같다”라고 남모를 걱정을 토로했다.
앞서 제작진은 “배우들의 이상형을 제일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남성 출연자분들도 개개인의 이상형이 있으니 ‘제일 맞겠다’하는 사람들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오윤아의 이상형인 ‘마음씨가 넓고 상대가 존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을 찾았다고 밝힌 만큼, 방송에서 오윤아를 반겨줄 남성 출연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 후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양육 중이다. 그는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촬영 중에 갑상선 암에 시달렸고 치료를 하면서 “아들만 열심히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에 이혼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