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조정석♥거미 부부의 듀엣 무대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16일, 넷플릭스 코리아가 ‘신인가수 조정석’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화려한 이들의 지원사격이 눈에 띄었다.
예고편에는 “20년 차 올라운더 배우 조정석, 신인가수로 데뷔합니다. 정상기획 대표 정상훈과 홍보실장 문상훈, 뮤직비디오 감독 정경호의 환상과 환장을 넘나드는 케미부터 아이유, 박효신, 거미, 다이나믹 듀오 등 레전드 아티스틀의 지원사격까지”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언급된 유명 스타들은 공식 예고편에서 짧게 얼굴을 비추는데, 조정석이 자작곡을 연주하고 “이상하지?”라고 묻자, 정상훈은 “아니, 나쁘지 않아. (근데) 그 곡으로 발매할 건 아니잖아”라고 대답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또 문상훈은 “후지면 후지다고 해야지 뭐라고 해요? 형님, 그냥 연기만 하세요”라며 친한만큼 대놓고 팩트 폭력을 하기도 했다.
11년 전 KBS2 ‘최고다 이순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아이유도 등장한다. 아이유는 “앨범을 만들고 이런 거에 있어서는 그래도 제가 좀 더 선배니이니까…”라며 아낌 없는 칭찬을 해줬다. 아이유가 “아직 다 완성이 아니고… 멋있는데요?”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 조정석은 “솔직한 말씀으로는 ‘아, 큰일 났다, 이거'”라며 약간은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가수 박효신이 그를 찾아와 코칭을 해주고, 아내 거미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 부부의 듀엣을 원하고 계셨더라고요”라며 듀엣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조정석이 부르는 곡의 뮤직비디오엔 배우 공효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정경호가 맡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도 예고편에 짧게 담겼다.
조정석은 “도대체 얼마나 더 커질지…”라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느낀 바를 전했다.
배우 조정석이 신인 가수로 데뷔하는 이야기는 오는 30일,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