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연정훈과 나인우가 떠나고 새 멤버들이 합류한 1박 2일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KBS 2TV ‘1박 2일 시즌 4’(일명 1박 2일)는 새 멤버인 조세호와 이준이 포함된 공식 포스터를 보였다.
포스터에서는 기존 멤버인 딘딘, 선호, 김종민, 문세윤과 새 멤버인 조세호, 이준이 위화감 없는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어 멤버들 간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조세호, 이준 두 사람이 첫 녹화임에도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새 멤버 영입뿐만 아니라 이전 방송에서는 세컨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 역시 메인 프로듀서를 맡아 촬영을 이끌어나간다.
주종현 PD는 일간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러 후보들을 두고 사전미팅을 진행했는데, 그 중에서 이준의 매력이 ‘1박2일’과 제일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촬영 현장에서도 이준은 특유의 엉뚱함과 예능적 감각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라고 전했다.
조세호에 대해서는 “정말 재미있는 방송인이다”라며 “여태까지 보여줬던 예능감은 물론, 기존 멤버들 사이에서 오는 유쾌한 상호작용이 있었다”라고 말해 새로운 6인 체제의 방송에 대해 기대를 줬다.
한편, 7월 21일 방송에서는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연정훈은 “첫 예능을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고,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잘 끝맺음을 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첫 도전의 추억을 함께해줘서 고맙다”라고 멤버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나인우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은 힘을 주셔서 잘 여행할 수 있었다 제가 미숙해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뿌듯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딘딘은 두 사람에 대해 “동료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형이고 가족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가족보다도 자주 밥을 먹고, 오래 같이 잤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내부적인 변화를 꾀한 ‘1박2일 시즌 4’는 오는 18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KBS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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