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권상우가 딸 바보 나아가 아내 바보의 면면을 뽐내며 특별한 가족 사랑을 전했다.
14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엔 “손태영X권상우가 딸 리호한테 자전거 가르치는 특별한 방법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딸 리호 양과 함께 맨해튼 나들이에 나선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오늘 룩희가 캠프를 갔다 와서 기차역으로 픽업을 가려 한다. 지금 미국은 엄청나게 끓고 있다. 너무 더워서 거의 집에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 리호가 수영장에 갔다가 하루 만에 다 타서 왔다. 심지어 난 수영도 안 했는데 피부가 탔다. 그만큼 햇볕이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차 뒷좌석에 있던 리호 양이 부스럭 소리를 내자 권상우는 “리호가 지금 뻥튀기를 먹고 있다. 뒤에 강아지가 있는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맨해튼 거리를 걷는 중에도 내내 리호 양을 챙기던 그는 휴대폰을 보는 리호 양에 “걸어가면서 휴대폰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엄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리호 양을 업은 채로 소호 거리를 걷는 것으로 딸 바보 아빠의 면면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손태영의 볼을 꼬집으며 “‘이거’ 예쁘다”라고 덧붙이며 애처가의 면모까지 전했다.
권상우는 리호 양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도 전수했다. 첫 운전에 앞서 겁을 내는 리호 양에 손태영은 “거기서 떨어진다고 다치지 않는다. 엄마도 그렇게 배웠다”라고 격려했다.
그는 또 리호 양을 태운 자전거를 끄느라 땀범벅이 된 권상우를 보며 “너희 아빠가 자전거를 탄 것 같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태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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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사진은 할머니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