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무더위도 우리의 사랑은 막을 수 없지’
2024년 8월도 어느덧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스타들의 핑크빛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12살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전했다.
14일 김지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서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인 김지석은 2001년 5인조 댄스그룹 리오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후 드라마 ‘추노’,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또 오해영’,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ENA ‘현무카세’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993년생으로 올해 31세인 이주명은 2016년 영국 밴드 ‘PREP’ 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코미디 영화 ‘파일럿’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한지민과 최정훈 역시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당시 두 사람은 듀엣으로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한지민 주연작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한지민은 최정훈과 한 무대에 서기 위한 연습 과정을 공개하고, 잔나비 콘서트도 다녀왔다며 최정훈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최정훈 역시 “자신의 음악을 좋아해 주는 게스트가 나와줬으면 했다”며 한지민을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1982년생인 한지민은 올해 42세,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32세로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지민과 최정훈에 이어 트로트계에서도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9일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아티스트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점 양해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부탁린다”고 밝혔다.
은가은 역시 KBS 2Radio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를 통해 “오늘 축하 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아침에 기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시작했다. 동료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예쁜 사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인 은가은은 만 36세이며, 1992년생인 박현호는 만 32세로 두 사람은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은가은은 2013년 싱글 ‘드롭 잇'(Drop it)으로 데뷔했으며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7위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박현호는 아이돌 그룹 탑독 출신으로 건강상 이유로 2015년 팀을 탈퇴 후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 ‘트롯전국체전’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무더운 날씨도 막을 수 없는 스타 커플들의 연이은 핑크빛 소식에 대중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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