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모델 주우재가 2년 만에 새로운 가방 제작기를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주우재는 ‘살까요? 말까요?’ 의류 잡화편 영상을 공개했다. 주우재가 진행하는 ‘살까요? 말까요?'(이하 ‘살말’) 시리즈는 시청자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의류나 잡화 사진을 보내면, 주우재가 고민을 해결해 주거나 더 나은 브랜드를 소개해 주는 등 패션에 관한 조언과 정보를 제공해주는 콘텐츠다. 모델 출신답게 각종 브랜드에 관한 뛰어난 정보력과 타고난 패션 감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우재 채널 중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지갑을 구매할지 말지에 대한 시청자의 고민을 들어주던 주우재는 키링을 달고 싶다는 사연자의 말에 “‘일단 키링을 달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키링을 달기 위한 목적으로 나온 제품들과 그렇지 않은 제품들이 나뉘어져 있어서 잘 염두에 두고 사야 한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어 “키링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사실 이번에 가방 제작기를 준비 중이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거의 2년 만에 가방 제작기를 하는데, 무난함과 실용적인 부분까지 생각했고, 아마 키링 덕후라면 만족할 만한 가방일 거다. 현재 굉장히 좋은 브랜드와 함께 만들고 있는 중이다”라며 가방 제작기에 대한 계획과 진행 상황을 짧게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이런 지식 정말 도움 되니 오래 해줬으면 좋겠다”, “가방 제작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가방 나오면 바로 사야지” 등 주우재의 패션 콘텐츠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가방 제작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우재는 독특한 과거 이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대학생 때 의류 쇼핑몰을 운영해 첫 달 매출 4천만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대박을 쳤다. 이후 2013년부터 ‘그대, 모든 짐을 내게’라는 이름으로 수년간 개인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는데, 이를 계기로 모델 에이전시의 눈에 띄어 패션 모델을 시작하게 됐다.
2015년에는 유세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문제적 남자’에서 주목받아 현재는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가방 제작 업체와 협업해 가죽 크로스백 가방 제작기를 진행했으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완판을 기록했다.
뛰어난 패션 감각을 활용해 이번에는 또 어떤 가방을 공개할지, 오랜만에 돌아온 주우재의 가방 제작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 사진 = 채널 ‘오늘의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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