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장원영이 팬들을 향해 작은 부탁을 건넸다.
12일,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고충을 털어놓았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서 장원영은 “마지막으로는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난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난 조금 당황스럽다”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까지 덧붙이며 속상한 심경을 내비친 그는 “조금 날 배려해주면 난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장원영의 메시지가 공개된 뒤 일부 사람들은 “장원영이 사생 팬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 이에 팬들과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뒤따랐다.
그들은 “저격이라기보다는 그냥 배려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정도의 부탁이다. 저격이라기엔 말을 너무 예쁘게 하는데”, “포커페이스 잘 하는 애가 저렇게 말 할 정도면 엄청 힘들었나보네”, “말 진짜 예의바르게 한다”, “비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사생들한테 하는 말인듯. 장원영 원래 팬사랑은 유명하다”,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음 저런말 했을까 싶네”, “세상 예쁜애가 세상 예쁘게 말하는구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원영의 고충을 이해하는 듯한 댓글을 남겼다.
장원영은 인형처럼 아름다운 외모로, 작은 행동까지 하나하나 화제가 되는 스타다. 또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도 잘 알려진 스타다. 행운을 뜻하는 ‘럭키’와 본인의 영어이름 ‘비키’를 합친 ‘럭키비키’라는 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럭키비키’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뜻한다.
최근 장원영은 각종 루머에 휩쓸리며 고충을 겪었다. 이에 그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향한 비하, 거짓 루머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한 크리에이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해 일부 승소한 바 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무대에서 팬들을 만났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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