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여자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의 ‘번개’를 소재로 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13일 하이브 채널에는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 트레일러 ‘Chasing Lighting’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독특한 행동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싸우는 연인 사이를 지나가기도 하고, 길 한복판에서 바람 풍선을 따라 하기도 한다. 엘프귀를 한 카즈하는 이어폰을 꽂고 지붕에 앉아서 노래를 듣기도 한다.
이어 멤버들의 세계에 균열이 오고, 허윤진은 지붕에 서 있는 홍은채에게 “은채야 거기서 뭐해?”라고 묻는다. 홍은채는 “나? 그냥 날고 싶어서”라고 대답한 후 그대로 뛰어내린다. 그 순간 번개가 치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멤버들은 번개 아래에서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레이션은 “그렇게 따지고 계산해서 우리가 예상한 대로 된 걸까 지금 아니 사실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 날씨를 바꿀 수는 없는 걸 그렇다면 번개를 쫓는 거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멤버들은 마치 번개를 조종하는 듯이 번개 아래서 자유로워 보인다.
팬들은 ‘의상부터 인트로, 콘셉트까지 완벽하다’, ‘트레일러가 이렇게 고퀄일 수 있냐’, ‘이게 르세라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오는 30일 발매된다.
‘지구로 떨어진 외계인’ 콘셉트의 ‘Supernova(슈퍼 노바)’로 큰 인기를 끈 에스파에 이어 ‘번개’의 르세라핌이 보여줄 독특한 콘셉트 역시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CRAZY’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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