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잔나비의 최정훈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배우 한지민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13일 한지민은 “고마워 갓연경!”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에게 커피차를 선물 받은 한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김연경은 SBS TV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 현장에 한지민과 스태프들을 위한 커피차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한지민은 슬랙스에 아이보리색 셔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1982년생인 한지민은 올해 43세라는 나이가 믿지지 않는 방부제 미모와 인형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훈은 열애 기사 보도 직후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시간을 쓰다 지웠다. 습관처럼 들락날락하는데 다들 놀리려고 준비 중인 거 같더라”며 “아니 사실 말이 놀리려고지 어떤 마음들일지 너무 잘 알아서 그 마음 또한 고맙고 또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매번 연애에 대한 물음에 어련히 알아서 잘한다고 말하고는 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그리고 다들 축하하기를 기다려주고 있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며 “놀라셨을 텐데 우선 다들 청심원 한 모금씩 들이키시길, 왜냐면 내가 그랬다. 심장이 벌컥 뛰어서 한모금 했다. 조금 낫더라”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고백했다.
현재 한지민은 12월 방영 예정인 SBS TV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 역을 맡아 촬영에 열중이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육아·살림·일까지 다 잘하는 싱글 대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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