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12일 이정재는 “Thank you for vacation gift”라는 멘트와 함께 명품 브랜드 구찌를 태그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구찌 카디건, 신발, 머플러 등을 착용하고 구찌 가방을 든 모습이다.
호화로운 이정재의 근황 사진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데 이어, 팬들은 안심하게 했다.
이는 최근 이정재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일과 관련 있다.
지난 6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가 이정재,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박인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동래 측은 “두 사람이 최대 주주가 되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처럼 자신을 속여 래몽래인의 지분을 넘겨줬지만, 이를 취득한 뒤 자신을 경영에서 배제하려고 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자신과 공동 경영을 약속하고 계약서에도 ‘향후 성실하게 협의해 회사를 함께 경영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이정재와 박 전 대표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정재 측은 “애초 보통주 투자계약 시 계약서 전문에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이라고 돼 있다”라고 반박, 무고 및 사기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이정재, 박인규를 불러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재가 이런 논란 속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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