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트로트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열애 중이다.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은가은(37)과 박현호(32)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트로트 가수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둘의 열애에 대해 한 관계자는 “실력파 선남선녀 두 사람이 곡절도 많았는데 함께 트로트계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레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발라드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별 다른 성과 없이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야 했다. 이후 그는 트로트 가수의 길로 노선을 바꿔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 최종 7위에 오르며 마무리 지었다. 현재는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를 맡아 활동 중이다.
박현호는 은가은과 같은 해에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건강상 이유로 2015년 팀을 탈퇴했으며, 군 전역 직후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은가은이 5살 연상으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자주 함께 트로트 행사에 참여하고, KBS2 ‘불후의 명곡’ 등의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운 거리를 유지했다.
8일, 배우 한지민과 가수 잔나비 최정훈의 열애가 밝혀진 가운데 은가은과 박현호의 연이은 공식 열애로 연예계의 사랑을 싹 틔울 예정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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