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배우 김지수와 손나은이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지수와 손나은이 출연해 DJ 안영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수는 “나은이가 아이돌 출신이고 그래서 독특할 줄 알았는데 얌전하고 진짜 조용하더라”며 작품 속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손나은의 첫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 전에는 한 두번 정도 리딩하고 촬영을 나가는데 감독님께 요청해서 좀 여러 번 보자고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맙게도 동의해 주셔서 우리끼리 호흡을 많이 맞췄다. 그러면서 친해지고 집도 가까워서 같이 한강도 가고 했다. 그런데 막상 작품 얘기는 별로 안 했다”며 “이성 이야기만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손나은 씨가 박나래 씨 집에 갔을 때는 이성 이야기도 안 하고 별다른 이야기도 안 했는데 의외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나은은 “그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먹다 온 기억밖에 없다”며 해명했다.
한편 1994년생인 손나은은 지난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몰라요’, ‘노노노’, ‘미스터 츄’, ‘덤더럼’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룹을 탈퇴한 그는 연기자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나은은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지진희와 김지수의 딸 변미래 역을 맡았으며 오는 8월 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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