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김승혜와의 결혼을 직접 언급한다.
9일 방송될 코미디 TV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방송에서는 김해준이 결혼 계획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이 김해준의 결혼을 축하하고 나선다.
이들은 “(‘맛녀석’에) 더 이상 총각은 없다”, “결혼식 식사가 갈비탕이냐, 뷔페냐?” 등 반응을 전한다.
이에 김해준은 “코스요리”라고 답하면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것임을 밝힌다.
그러자 멤버들은 “가까운 지인이면 ‘맛녀석’ 멤버들 다 갈 수 있느냐?”라고 질문하고, 김해준은 “고민 중이다. 솔직히 약간 아리송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준현은 “해준이가 안되면 승혜 네가 불러줘라. 봉투는 두툼하게 할게”라며 김해준의 결혼 상대인 김승혜에 영상 편지를 남긴다.
또한 이날 김해준은 결혼, 자녀, 시댁 등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 발언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달 김해준, 김승혜는 열애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결혼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양측은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해 공개 코미디,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약했다.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활동을 시작해, ‘웃찾사’,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알려졌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코미디 TV ‘THE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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