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딸 이루희 양과의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아야네는 6일 “우리의 첫 가족사진. 둘이 만나 셋이 되어 이루어 가는 인생의 새로운 한 페이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생후 20일 된 딸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담고 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딸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따스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세 분 다 너무 축복드립니다”, “천사 같다”, “엄마의 지혜롭고 현명하고 긍정적인 성격까지도 닮으렴”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14살 나이 차이와 국적을 극복한 이들의 결혼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혼 3년 만인 지난 2월, 아야네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17일 딸을 출산했다.
아야네는 처음 겪는 출산 과정에 대해 “모든 것이 서투르고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젤리(이루희 양 애칭)를 보면 싹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드디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야네는 또한 형님(시누이)의 도움을 받으며 육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산후조리원의) 이모님 퇴근하시면 형님이 올라와주시는 우리집. 덕분에 저녁까지 편하게 먹고 루희도 형님 품에서 잘 자고”라며 한국식 가족 호칭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부모, 형제, 조카 등 18명의 대가족이 5층 빌라에 모여 사는 일상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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