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을 그리워하는 듯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7일 오전 이윤진은 다을 군과 함께 수영하는 과거 영상을 공개했다.
다을 군은 이윤진의 등에 올라타 함께 수영하는 가 하면, 신이난 표정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이어 이윤진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소을·다을 남매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소을 양은 다을 군을 귀여워하며 포옹했으며, 함께 TV를 보다가 같은 자세를 취하는 등 사이 좋은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윤진은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듯 깨진 벽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달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윤진은 “아들을 오랫동안 못 보고 있다.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당시 MC 박미선은 “법적으로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못 보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윤진은 “아직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아 면접교섭권을 얻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임시 양육자(이범수)가 그나마 소통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본다. 학교에 찾아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지고 아이도 혼란스러워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먼발치에서 아이만 보고 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현재 딸 소을 양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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