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김태리와 홍경이 새로운 합동 콘텐츠를 예고했다.
6일, 매니지먼트 엠엠엠(MANAGEMENT MMM OFFICIAL)의 채널에 배우 김태리와 홍경이 함께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태리와 홍경은 놀랍게도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흰색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홍경은 더 앞으로 오라는 김태리의 말에 “어떻게, 누나 같이 앉을 거예요?”라고 질문했고 김태리는 “어, 너 마이크 뺐냐?”라며 친한 누나 동생의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마이크를 끼고 온 홍경은 김태리에게 그냥 이러고 앉아 있는 거냐고 묻자, 김태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몇 초간 카메라를 빤히 응시하며 웃어 보이던 둘은 금세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브이를 하곤 손을 흔들었다.
김태리는 홍경에게 쭉 앞으로 가보라고 하자 홍경의 얼굴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해맑게 웃는 김태리와 “요상해할 것 같은데?”라며 걱정하는 듯한 홍경의 모습으로 티저 영상이 끝났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 머리스타일 똑같은 거 너무 웃기다”, “홍경이 김태리에게 ‘누나’라고 부른 게 너무 설렌다’, ‘둘 조합 너무 좋다’ 등 두 사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예상 밖의 케미를 뽐낸 두 배우의 합동 콘텐츠 소식에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소속사 측은 9일 오후 6시에 본편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리는 1990년생, 홍경은 1996년생으로 둘은 같은 소속사다. 두 사람은 2023년 방영했던 SBS 오컬트 드라마 ‘악귀’에서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과 경찰 이홍새(홍경)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적 있다. ‘악귀’는 ‘시그널’로 유명한 스타 작가 김은희가 각본을 맡았으며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 사진 = SBS ‘악귀’, 채널 ‘매니지먼트 엠엠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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