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츄(CHUU, 본명 김지우)가 새로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6일 소속사 ATRP는 “츄가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주인공 강민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다. 츄가 선보일 새로운 변신과 또다른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다.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와 태국어로도 공개되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극 중에서 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을 맡아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tvN D 드라마 ‘필수연애교양’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츄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줘 호평받았다.
츄의 연기 도전은 그의 다사다난한 경력에 있어 큰 전환점이다. 츄는 2022년부터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으로 대중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블록베리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했다. 그러나 츄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블록베리가 주장한 갑질 의혹에도 츄는 연예계와 대중의 지지를 잃지 않았으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나 광고에서 하차하거나 위약금을 배상하는 일도 없었다.
이에 블록베리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측에 츄의 템퍼링(사전 접촉) 문제를 거론하며 활동금지 진정서를 넣었지만, 2023년 4월 츄에 대한 템퍼링 의혹에 대해 위반 사항이 없다며 진정서를 기각했다. 츄는 이후 2023년 8월 소속사 ATRP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츄는 현재 음악, 예능, 그리고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AT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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