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박명수가 김태진의 부모님을 언급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와 김태진은 ‘모발모발 퀴즈쇼’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가 “올림픽을 보는데 태진 씨 똘망똘망하니 사격 선수 하면 잘했을 것 같다”라는 청취차의 문자를 읽고 김태진에게 “시력 좋냐”고 묻자 김태진은 “(시력) -10이다 렌즈 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럼 안 되겠다 저도 –9였다 그나마 라섹을 해 조금 나오는데 그것도 많이 나빠졌다”라고 라섹 수술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김태진은 “어렸을 때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해 시력이 안 좋다”라고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가 “(김태진은) 잘 안 풀린 케이스다 부모님 두 분은 공부 잘 하신 거로 아는데 죄송하지 않나 부모님이 초 명문대 출신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태진은 “아니다 저를 아주 자랑스러워하신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박명수가 확실하냐고 묻자 김태진은 “모르겠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줬다.
또 공개된 방송에서 박명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안세영의 경기를 본 소감으로 “너무 시원했다 에어컨 10대 틀어놓은 것 이상이었다 하루를 너무 시원하게 보냈다”라며 “나중에 귀국하면 꼭 한 번 모셔보고 싶다”라며 안세영 선수에 대한 폭풍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김태진은 1998년 서경대학교 연극영상학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했다. 이후 그는 Mnet 공채 9기 VJ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리포터 활동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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