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9)과 결혼한 가수 겸 사업가 빅토리아 베컴(50)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받았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외신 잡지 ‘보그 오스트레일리아'(Vogue Australia)가 가수 겸 사업가 빅토리아 베컴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배우 니콜 키드먼이 인터뷰어로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며 “데이비드 베컴은 정말 재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빅토리아 베컴은 “나는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다”며 “처음 만났을 때보다 지금 더 사랑하고 있을 수도 있다”라며, 더욱 커진 사랑을 고백했다.
사업가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빅토리아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과 나는) 직업과 열정과 관련해서 서로를 항상 지지해 준다”라며 남다른 부부 금실의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어젯밤 데이비드 베컴과 자녀들에게 ‘나는 데이비드 베컴을 응원하고, 계속해서 그가 최고의 모습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니콜 키드먼은 빅토리아 베컴의 브랜드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니콜 키드먼은 “나는 당신의 옷을 좋아한다. 나는 아름다운 느낌이 나는 옷도 좋아하지만, 단순하고 세련된 옷도 좋아한다”며 “당신의 드레스와 바지는 숭고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결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네 명의 자녀가 있다. 장남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2022년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1996년 스파이스 걸스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2000년대부터 패션 디자이너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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