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하늘과 비가 ‘화인가 스캔들’ 선상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디지니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선상 키스신? 할 말 많아요! 비하인드 대방출 | [화인가 스캔들] 고자극 코멘터리 2탄 | 디즈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화인가스캔들’에 출연한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가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완수와 도윤의 선상 키스신에 대해 도윤 역의 정지훈은 “사실 저 신에 대해 저도 고민이 많았다. 대본을 읽었을 때 ‘이건 도저히 힘든 키스신이다. 근데 둘이 미치면 이럴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 중간에 소스들이 많았다. 도윤이 완수를 몇 번을 구해주지 않나. 사실 이 정도 희생정신이면 사랑하는 거다. 제 입장은 그랬다. 원래 ‘바라본다, 안고 끝낸다’가 맞지 않나라고 생각을 했다가 ‘아니다. 이건 해야겠다’라고 저도 확고하게 믿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하늘 역시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저 정도의 완수의 감정은 이 사람밖에 없던 거다. 내 인생에 나를 이렇게 자기 목숨보다 위해주는 남자는 없는 거다”라고 도윤에게 빠져들었던 완수의 심정을 언급했다.
비는 요트 키스신 장면에 대해 “생각보다 둘 다 얼굴이 괜찮다”라고 만족해했고 김하늘은 “저 날 장난이 아니었는데 아침 새벽부터 저희가 액션신을 계속 같이 찍었다. 화장도 다 지워진 상태에서 나갔는데 비는 저보다 더 심한 거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격한 액션신 촬영에)뒹굴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저는 (비주얼이)저도 걱정이었는데 ‘이 상태로 우리 키스신 찍어도 돼?‘라고 계속 말했다. 왜냐하면 한 번밖에 없고 정말 저 장면을 아름답게 찍어야 되지 않나. 해가 떠오르기 직전에 리허설을 하고 저 잠깐 떠오르는 시간에 불과 15분 안에 저 장면을 찍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지훈 역시 꾸미지 않은 모습에 “둘 다 바짝 말라서 오히려 더 현실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흡족해했다.
한편, 최근 종영한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담은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디지니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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