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인 배우 황정음이 공개열애 2주 만에 다시 ‘솔로’가 됐다.
5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며 결별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황정음은 농구스타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당시 가까워졌으며,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이들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와 교제 중인 농구스타가 7살 연하 원주DB 프로미 소속 농구선수 김종규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당시 원주 DB 프로미 측 역시 황정음과의 열애설에 대해 “선수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불가하다.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관심이 부담됐던 것일까. 황정음은 공개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측근에 따르면 이들은 열애가 알려진 뒤 부담감을 느꼈고, 더 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고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정음은 현재 전남편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다. 이혼 사유는 이영돈 측의 외도다. 2020년 한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던 그는 이혼 조정 중 재결합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월 황정음이 개인 채널을 통해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라는 글과 함께 이영돈의 사진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소속사는 두 사람이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최근 황정음은 이영돈의 상간녀로 일반인 여성 A 씨를 지목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이영돈과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황정음·김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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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게 살자
동네 개 되겠다 팔자 센 여인은 어쩔수 없나보네